작년 여름에 유럽 놀러가면서 탔던 일등석 후기다

오랜만에 일베왔는데 정치글 밖에 없어서 분위기 환기시킬겸해서 써본다
예전에 써서 일베간 적 있는데, 모르고 지워져서 다시 씀

옛날에 쓴건 정신없이 쓴거라 그 때 썻던 글에서 수정해서 더 상세하게 다시 씀

갈 때는 대한항공을 탔고, 올 때는 루프트한자를 타서 1편엔 대한항공을 쓰고, 2편엔 루프트한자에 대해서 씀
부모님은 아시아나 일등석을 타셨는데, 아시아나 일등석이 사라지면서 이거 후기 써보고싶긴한데
내가 탄 것도 아니고, 사진도 몇장 없어서 아쉽지만 못 쓸듯
 


비행기를 타기 위해 공항에 도착했을 때, 제일 처음으로 다른 점은 일등석은 티켓을 끊는 곳이 달라

따로 저렇게 체크인 라운지가 있는데, 입장해서 카운터에 있는 직원분께 여권을 드리면 돼

그러고  의자에 앉아서 쉬고 있으면 커피나 차를 권유해주시는데

거기서 마시면서 쉬고있으면 직원분이 티켓팅을 끝내고 티켓을 줌 그러면 그거 받고 나가면 됨
 






출국수속을 마치고나면 탑승동으로 가는데, 탑승동 안에 대한항공 일등석 라운지가 있음
일등석 라운지는 일등석 승객이나 대한항공 밀리언마일러인가 최고 티어인 고객들만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내가 방문했을 때, 사람도 우리가족 외에 한 2명 정도 밖에 없었다
 



일등석 라운지 말고, 나는 다른 일반 라운지도 나쁘진않다고 생각하는데
일등석라운지가 가장 좋았던 점은 바로 이 샤워시설이야
이 날 밤에 늦게 자서 늦잠자느라 아침에 제대로 못 씻고 나왔는데, 비행기 타기 전에 샤워할 수 있어서 좋았어

근데 이 때는 이정도만 해도 좋았다고 생각했는데
추후에 쓸 2편에 나오는 루프트한자 일등석 라운지는 개인 목욕탕까지 있더라ㄷㄷ




식사하는 곳은 이렇게 생김
일등석 라운지랑 다른 라운지의 달랐던 점은 보통 라운지는 음식이 뷔페식으로만 되어 있는데
여기는 뷔페도 있고, 따로 라운지 직원분이 와서 메뉴판을 주면서 어떤 요리를 주문하겠냐고 물어 봐
메뉴가 뭐뭐 있었는지 기억은 잘 안나는데, 많지는 않고 대충 2가지 정도 있었던 거 같아 (한식, 양식)
그 중에 나는 새우파스타를 시켰어
사실 맛은 별로 없었음 



여기는 후식코너, 하겐다즈 좋아하는 게이들 많던데 여기선 실컷 배터지게 먹을 수 있음
나는 너무 단거 싫어해서 그냥 녹차맛 하나만 먹었다.


이건 라운지 이용 기념으로 주는 네임태그

즉석에서 만들어 주는데, 뒷면에는 내 이름이랑 대한항공 회원번호가 적혀 있어

캐리어에다가 달아놓고 잘 쓰는중
 




라운지에서 쉬다가 탑승시간이 되서 비행기에 탐
대한항공 일등석 종류가 한 4가지 정도 있는데, 그 중에 이건 최신형은 아니고 최신형 바로 이전 버전인 코스모 스위트 1.0이야

가장 최신버전이랑 비교해봤을 때, 최신버전은 문이 따로 있어서 문을 닫으면, 독립된 공간을 가질 수 있는데 비해
이 버전은 아쉽지만 문은 없어 대신 이 버전이 좀 더 좌석이 더 넓음

한 좌석이 가질 수 있는 비행기 창은 대충 4개정도 되는데,
좌석하고 창문사이 거리가 좀 있어서 굳이 창문 밖을 볼 일은 많지않다


일등석 후기로 유명한 의사아재 블로그 보니까 저렇게 사진 찍어놓고

일등석엔 쥬스나오는 정수기 있다고 드립치던거 생각나서 찍어봄

실제론 저거 책 읽을 때 쓰는 라이트임
 







기내식 점심메뉴, 저녁메뉴는 저렇게 구성되어 있고, 제공하는 술은 저렇게 있어
사람들 일등석타면 가장 좋다고 극착하는 점 중 하나가 술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건데

나는 술 별로 안좋아해서 안 마셨어
술알못이라 저기 나온 와인이나 샴페인이 비싼건지 싼건지도 모르겠다.
술잘알 게이들 있으면 댓글에 저거 얼마짜리인지 좀 알려줘라




이게 푸아그라임 루프트한자 탔을 때는 캐비어 줬는데
캐비어는 맛 없고 푸아그라는 그럭저럭 먹을만 하더라




이거는 비행기 타고 1시간정도 있다가 먹는 점심 기내식



내가 탄 비행기가 A380이라고 내가 알기론 가장 큰 비행기임
비행기 안에 여기저기 공간이 많아, 1층은 일등석+이코노미, 2층은 다 비지니스 이렇게 되어있어
일등석이 1층 맨 앞에 있는데 앞으로 나오면  셀프 바가 있어



그리고 그 옆에 계단이 있는데 계단을 타고 2층으로 올라 갈 수 있어
2층에도 셀프 바가 있고 이건 비지니스 승객 전용이야
계단을 저런식으로 막아놨는데, 이건 2층 승객들은 1층으로 내려오지 말라고 막은거고
일등석 승객은 그냥 올라갔다 내려갔다 할 수 있어


옛날에 대한항공이 광고하던 비행기 안에 bar가 있다는 비행기가 바로 이 비행기야
2층 비지니스석 맨 끝으로 가면 저렇게 승무원분이 상시 근무하는 바가 있어
원하는 칵테일 같은게 있으면 승무원분께 만들어달라고 하면 됨
이것도 나는 술 안좋아하니까 안했음

아시아나는 똑같은 A380이라도 이런거 없더라 대한항공이 최고임



점심 먹고나서 여기 저기 돌아다니다 보면 승무원분들이 이렇게 침대를 만들어 줘
또는 계속 앉아있으면 승무원분이 침대 만들어드릴까요 하고 물어봄

내가 생각하는 비지니스 좌석이랑 일등석 좌석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사진에 나온 매트리스라고 생각
저 의자 위에 깔아주는 매트리스가 진짜 엄청 푹신함

대한항공 비즈는 저렇게 깔아주는게 없어서 좀 별로인데
대신 아시아나 비즈는 비즈라도 뭐 밑에 까는거 하나 줘서 편한정도의 차이는 아시아나비즈>대한항공 비즈임 
그리고 주는 담요도 아시아나가 더 부드러움. 그래도 서비스는 대한항공>>>>>아시아나임




이건 밤에 주는 간식

저게 바로 일등석 라면인데 특별히 다른 재료가 들어갔는지도 잘 모르겠고 더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더라
콩나물이랑 고추같은게 좀 더 들어감
 


이건 저녁 식사, 저녁식사지만 하룻밤 자고나서 먹는 식사임
메뉴는 한우갈비래 떡갈비같은데 점심으로 나온 스테이크 보다 훨씬 맛있었음

이 후로 목적지에 도착했고 가족들이랑 여기저기 잘 여행했다
대충 정리를 해보자면, 다른 외항사에 비해서 확실히 기내 서비스는 대한항공이 훨씬 좋았고
비행기를 타기 전 서비스나 시설은 루프트 한자가 더 좋더라

비즈니스랑 일등석 차이는 당연히 일등석이 이것저것 해주는게 많은 반면에
비즈니스는 A380같이 비즈좌석 많은 노선에선 그냥 좌석만 좋은 이코노미 느낌임

그래도 굳이 일등석을 고집해야되나 싶어서
다음 여행 땐 좌석이 없는것 아닌 이상 주로 비지니스를 탈거 같다
바로 밑에 2편 달린다

2편: http://www.ilbe.com/view/11197467360 (루프트한자 일등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