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카시오 시계는 저가 시험시계 혹은 지샥으로 알려져있는데 실제 전자제품 제조회사이고 쿼츠시계or디지털시계 제조기술력에 있어서 절대 싼마이가 아니라 세계에서 탑급인 브랜드야

 

오늘은 그 중에서도 영국 BBC에서까지 '겸손한 걸작'으로 평가한 카시오의 베스트셀러 모델에 대해 알아볼까 해 (설명위해 좆무위키 조금 인용)

 

 

 

 


 

한번쯤 봤겠지만 모델명 F-91W 인 전자시계야.실제 91년도부터 출시가 되었으며 온라인 최저가로 1만원이면 구매할 수 있을정도로 저렴해.

 

 

스펙으로는

 

led라이트,알람,시보,12/24시 변환(군대에서 유용),스톱워치

 

잘 사용하지도 않는 복잡한 기능 싹 빼고

 

전자시계로서 꼭 필요한 기능만 모아서 다 가지고 있으며 무엇보다 한 번만 사용해보면 적응 될 정도로 조작법이 단순하다는게 매력이야

 

이 시계는 무게 21g에 실제 두께가 대단히 얇아서 실제 착용감이 종이 띠를 한것마냥 가벼운데 이런 이유로 불편해서 팔에 뭐 착용을 못하는 사람도 거의 부담을 못느껴.

 

얇다는거 자체도 착용감에 있어서 사실 대단한 장점이지만...

 

 

● 무엇보다도 이 시계가 대단한 점은 그 내구성에 있어 ●

 

 

얇으면서도 튼튼하기가 쉽지가 않은데 이 시계는 그게 가능해. 

 

실제 이 시계를 좋아하는 세계 각 국의 팬들이 지샥 사용자에게 쓸데없이 두껍고 웃돈주고 불편한거 착용한다고 놀려먹는 이유야

 

실제 유튜브에서도 여전히 지샥유저vsF-91W 유저끼리 논쟁이 팽배해

 

 

스펙상엔 생활방수(30m)로 표기돼있지만 실제 방수력은 상상을 초월해

 

 


 

https://forum.tz-uk.com/showthread.php?330958-The-Little-Watch-That-Could   (해외 유저의 방수성능 테스트)

 

설명을 읽으면 알겠지만 실제 수심 1000m가량까지 잠수해서 3일이 지나서 꺼내보니 정상작동이 됐어

 

 

 

 

세차장의 분사기 수압을 직빵으로 계속 맞아도 멀쩡하고

 

 

 

 

 

그릇에 담아 꽝꽝 얼린 후 얼음을 깨도 여전히 정상작동하는걸 확인할 수 있어

 

즉 물놀이랑 웬만한 잠수까지 씹가능할 정도로 물에는 걱정없다는 뜻이야.

 

저렴한 가격,얇은 두께와 방수를 보면 군대시계로 이것만큼 완벽한게 없지

 

 

 

또 놀라운점은 해당 시계의 배터리 수명에 있어

 


 

 

스펙상에는 전지 수명이 7년이라고 표기돼있는데 사실은 그 몇 배 이상도 가능할정도로 배터리 수명이 ㄱㅆㅅㅌㅊ로 오래간다

 

물론 스톱워치 등등 부가 기능을 사용하지 않기도 했지만 실제 흙속에서 눈,비를 견디고 20년이 지나도 7분정도만 오차가 생겼을 뿐 여전히 정상작동한단걸 알 수 있어. 에너자이저가 울고갈정도야

 

 

실제 솔라배터리 제품이라고 사서 햇볕만 쬐여주면 평생 배터리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 그건 빛 좋은 개살구야

 

 끊임없이 방전되지않게 주기적으로 밖에 며칠씩 충전하는 수고를 해줘야하고 깜빡하고 신경 못써서 방전될때 교체하는 배터리값이 상당히 고가야 그리고 그렇게 신경써서 관리해도 10년이상 쓰면 잘쓰는거고 결국 배터리는 그 쯤 교체해줘야 하거든

 

그럴바에 그냥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 배터리수명 오래가는 일반전지시계가 백배 나은거지

 

 

 

물론 지샥이랑 제대로 비교하자면야 지샥특유의 터미네이터수준의 내구성이나 잡다한 여러가지 기능 등등 당연히 많이 밀릴 수 밖에 없다지만 만원 안팎의 가격에 이정도의 장점이라면 가히 혜자 끝판왕이라고 불릴만하겠지 

 

더군다나 지샥 특유의 괴물같은 두께와 존재감, 여러가지 쓰지도않는 기능 익히는 어려움 등 등 단점을 생각할때 F-91W는 충분히 매력적인 시계로 세계 각 국에 팬덤이 많아서 걔네들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이미 다양한 컬러와 모델로 출시가 되어있어

 

 


 

 

 


 

 


 


실제로 손석희의 서민코스프레 의혹을 받았던 위 시계도 복고열풍과 부담없는 가격으로 인기가 높으며 성능 자체는 무브먼트가 같기에 F-91W와 똑같다  이것역시 하나쯤 있으면 괜찮은 아이템인것같다

 

 

 

 



 

얼마나 F-91W가 유명하냐면 오바마와 오사마 빈 라덴이 실제 착용한 시계이며 그 내구성과 저렴한 가격으로 시한폭탄 제조에 사용되어서

 

'테러리스트 시계'로 명성이 높다

 

 

미군은 이 시계를 소지한 수감자들에게 테러와의 연관성이 있다고 판단하였다. 영국의 가디언지 보도에 따르면 미군이 억류된 테러리스트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이 시계가 알카에다의 표식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파악했으며 테러리스트들 사이에선 이 시계를 착용한 것이 폭탄제조기술 능력자임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미국 국방정보국(DIA)은 테러범들이 시한폭탄의 재료로 사용하는 시계라고 공문을 적었고 2000년대 당시 미국의 포로수용소 겸 감옥인 관타나모 수용소에서는 카시오 F-91W를 찼다는 이유로 테러리스트 의심자가 된 억울한 수감자가 5명 이상이었다. 범죄자가 이 시계를 차고 구금되었다면 해당 수감자의 위험평가도가 급격히 증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좆무위키 발췌-

 

 

 

 

●위 시계의 특징과 장점만 나열해놓았는데 몇 가지 아쉬운점 역시 소개한다

 

 


 

크기가 작다는 사람도 있는데 이건 주로 팔목이 두꺼운 서양인들이 느끼는거고 대부분의 동양인들에게 아주 적당하고 부담없는 크기라고 본다

크기야 취향차이라서 뭐라 못하겠다 윗 짤의 손목이 평균 동양인 손목이라면 아주 적당한 크기로 보인다.

 

 

 

또 달력기능에 대해 말하자면 이건 단점이라기보단 주의점인데 스펙상 위 시계는 그냥 '애뉴얼 캘린더'다. 카시오는 카시오만의 용어로 이 기능을 그냥 '오토캘린더'라고 불러.

 

또한 '퍼페츄얼 캘린더'를 카시오만의 용어로 '풀오토캘린더' 라고 불러.

 

'퍼페츄얼 캘린더'란 2100년까지 따로 날짜나 요일을 수동으로 조절할 필요도 없이 시계 스스로 자동으로 맞춰주는 기능이고

 

'애뉴얼 캘린더' 역시 '퍼페츄얼 캘린더'와 같지만...약간 다운그레이드 된거야

 

4년에 한번씩 오는 윤달(보통은 2월은 28일까지 있는데 윤달엔 2월이 29일까지 있다)은 시계가 자동으로 인식하지 못한다 즉 이때는 수동으로 조작해줘야 해

 

내년이 2020년 윤년이잖아 즉 수동으로 조작 안하면 내년 2월 29일에 이 시계는 3월 1일로 표시되게 된다. 구매하면 설명서 동봉되고 조작법도 간단해서 날짜 맞추는데 어려움은 전혀 없다 

 

대부분의 지샥이 풀오토캘린더인데 이건 오토캘린더라는게 아주 사알짝 아쉬운 점이다

 

 

이 외에...

 

일단 이 시계의 우레탄 줄이 상당히 얇은데 착용감에선 좋다지만 줄은 실제 잘 끊어지는 편이야. 근데 원래 우레탄밴드 자체가 경화돼서 끊어지는 소모품이란것도 알아야 해. 

 

실제 군대에 이것 차고 갔는데 상꺾 상말쯤 돼서 줄이 끊어졌단 후기가 가끔 있어 

 

이 줄 자체는 온라인으로 5000원 쯤 구매할 수 있고 교체도 간단해

 

또한 온라인으로 19mm 나토밴드를 하나 구매해서 취향에 맞게 커스텀도 가능하다. 입대 전에 걱정되면 여분의 밴드 하나 더 갖고가거나 나토밴드로 교체해서 가는것도 방법이야

 


 

 

 

 

또 마지막으로... 가장 많이 지적되는 아쉬움인데

 

led 라이트기능은 있다지만 성능이 상당히 조악해서 어두운 곳에서도 겨우 분간되고 낮에는 라이트를 켜도 티도 잘 안 날 정도야

 


(왼쪽에서 오른쪽방향으로 반딧불정도의 밟기로 녹색으로 조악하게 빛이 난다)

 

 

 

고로 혹시 이 글을 읽고 F-91W 를 하나쯤 구매해볼까? 생각이 들었다면 

 

난  F-91W를 추천하지 않고 led라이트 기능만 개선된 F-105W를 추천한다

 

 


 

성능은 완전히 동일하다. 온라인 최저가로 16000원 정도면 구매 가능하다. 껏해야 F-91W와 오륙천원 차이밖에 안난다.

 

사이즈도,두께도, 테두리 컬러 외에 디자인도 완전히 동일하다 (예민한 사람은 아주 살짝 F-105W가 더 두께가 있다고 느끼는데 웃기게도 기재된 스펙상 무게는 딱 1g 차이가 난다)

 

또한 위 사진엔 풀오토캘린더라고 잘못 표기됐는데 F-91과 같은 그냥 오토캘린더이다.

 

다만 F-91W에서 단점으로 지적된 라이트기능만 개선한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화면 전체에 청색으로 라이트가 밟게 비춰서 불편함이 없다.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흔한 F-91W보단 F-105W가  좀 더 차별성과 유니크함을 즐기기에도 좋다)

 

 

 

 

작고 사소한 제품 하나하나도 장인정신을 갖고 만들어서 이렇게 세계적인 명품으로 자리잡게 한 일본의 마인드에 경이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

 

이 글을 쓰면서 생각난 자료가 있는데... '하고로모 분필' 에 관한 이야기다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0160138&memberNo=30808112

 

필기구는 물론이고 하다못해 분필 한자루까지도 가문을 걸고 인생을 걸고 혼을 다해 만들어 세계적인 명품으로 자리잡았으나 그 기술을 댓가도 없이 한국의 한 무명 학원강사에게 넘겨준 일본인은 지금의 양국관계를 보고 과연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고있을지 궁금해진다.

 

 

 

 

3줄 요약

 

1.F-91W 꼭 필요한 기능만 있는 가성비 ㅆㅅㅌㅊ 숨겨진 명기

2.라이트 기능만 개선된 모델이 F-105W

3.하나쯤 가져보는것도 좋을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