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는 지역 언론인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와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진화했다”고 단언했다. 커쇼는 “그는 자신이 무엇을 통해 성공했는지, 또 무엇에 문제가 있었는지 충분히 알 수 있을 만큼의 기간 동안 리그에서 활약했다. 그리고 류현진은 다른 것을 배우고 다른 방법을 통해 타자들을 아웃시킬 수 있는 투구 능력(pitchability)을 가지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커쇼는 지난해 FA 시장에서 비교적 좋은 계약을 따낸 네이선 이발디(보스턴), 반대로 6월에야 계약할 수 있었던 댈러스 카이클(애틀랜타)의 예를 들면서 공이 빠른 선수들이 시장에서 우대를 받는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하지만 커쇼는 류현진이 다른 선수에 비해 공이 빠르지 않은 것에 대해 “슬프다고 말하고 싶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많은 팀들이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투구 능력(pitchability)을 가지고 있는 선수보다 100마일을 던지는 투수를 스카우트하기가 훨씬 쉽다. 하지만 전자의 것을 할 수 있는 선수는 많지 않다. 류현진과 잭(그레인키) 정도가 떠오른다”면서 두 선수를 동시에 칭찬했다.



부끄러운줄알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