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처음으로 손놈이랑 싸워봤다 이기

 

어떤놈이 아이스크림 들고와서 계산하는데

 

카드가 병신인지 인식이 안되더라.

 

그래서 첨엔 다른 결제수단 하셔야될것같다고 조곤조곤 얘기했는데

 

자꾸 반말하면서  그럼 나보고 어쩌라고 식으로 짜증내는게 아니겠노? 틀딱 아니고 20 중후같았다.

 

솔직히 문신형아가 그랬으면 쫄아서 정말 죄송합니다 열창했을텐데

 

성수닮은 준파오후 한남콘 새끼길래 만만해보이더라..

 

그래서 나도 안살거면 꺼지라하고  '시발 별 거지같은새끼가..' 하면서 꼬라보고 잔돈도 휙휙던졌음

 

나는 걔도 열받아서 싸울줄알았는데 내가 화낼줄 몰랐나보드라

 

갑자기 봉투좀주세요 존댓말로 바꾸더니 눈깔고나감

 

학창시절 찐따일게이 처음으로 쌩판 남한테 여포해서 이기니까 기분이 묘하노

 

속은 시원한데 만약 본사에 컴플레인 넣으면 어떡하지 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