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샙은 개인 인터뷰와 토크를 통해서 자기관리의 중요성을 누차 역설해왔다.

주변의 동료들을 보고 있으면 은퇴 이후 펀치 드렁크나 알콜 중독 등에

시달리는 경우가 있는데 반면에 재정적으로 넉넉한 경우는 많지 않아

말년이 불우한 케이스가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본인은 이를 반면교사로 삼아서

철저한 건강관리와 재산관리, 즉 자기관리를 잘해서 안정된 삶을 살고 싶다는 것.



그렇게 영리하게 살아서인지 특별한 후유증도 없이(그야 시합하다가 좀 아프면 광속탭을 쳤으니까)

시애틀에 100평이 넘는 저택을 보유하고 있고 통장 잔고가 1000만 불이 넘는다고 밝힌 밥샙.

이제 격투기는 굳이 할 필요가 없다고 은퇴를 선언했다. 한번씩 이벤트성 시합만 뛰면 그만이다.







변함없는 근육과 괴력, 그리고 재산가이기까지 하니 남은 인생을 즐기면서 살아가고 있다.

예능이라던지 CF, 할리우드 영화 등에 얼굴을 비추면서 엔터테이너로 여생을 보내고 있는 것.

처음부터 밥샙은 프로 파이터로 크게 성공해서 챔피언이 된다는 욕심이 없었다.

파이터는 그저 그가 거처온 많은 커리어들 중 하나일 뿐이며 그냥 돈벌이 수단이라는 것.

그런데 이쯤 되니 한 때 밥샙과 비슷하게 괴수 캐릭터로 K-1에 입문한 최홍만이 떠오른다??



그리고 최홍만의 현실

여전히 허우적거리다가 옥타곤에 드러눕기만 하고 있다.

이런 경기나 계속 보여줄 바에야 그냥 은퇴를 하는게 낫겠다 싶은데



그러자니 돈이 없는 모양이다.

지인들에게 1억 2천 5백을 빌려놓고 나몰라라 하더니 결국 고소당한 홍만.

불행 중 다행으로 감방에 처박히는 건 면했다지만 어쨋건 돈은 갚아야 하니까

어쩔 수 없이 로드 FC랑 계약한 것이고 지금도 생계를 위해서 시합하는 것 같다.

그런데 내가 의아한 것은 말이야, 잘 나갈 때 번 돈은 다 어디로 갔냐는 거지.



잘 나갈 때에는 연봉이 20억이 넘었고 카드 대금만 한달 1억이였다고 함.

그것도 계약기간 5년 동안 그렇게 벌었다는데 100억을 벌었으면 남들처럼

부동산 투자를 하던지, 어디에 다 내다버리고 지금 생계형 샌드백이 된 거냐는 말임?





여기에서 배운 자와 못 배운 자의 차이가 드러나는 것 같다.

밥샙은 야수 이미지와는 달리 대가리에 먹물이 든 사람이거든.

그런만큼 자산관리와 건강관리, 인생설계에 있어서

머리가 잘 돌아가고 그 결과 "인생의 승리자"가 된 것인데




머가리 나쁜 놈은 돈이 있어도 간수를 못 한다.

운동선수라고 해서 그냥 신체조건만 좋다고 장땡이 아니라

결국에는 대가리를 잘 굴려야 성공한다는 것은

밥샙과 최홍만을 비교해보면 알 수 있다.


최홍만은 이제 도배를 배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