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라는 나라는 참 신기한 나라다.

미국은 인류 역사상 가장 중립에 가까운 연방국가다.

즉, 연방의 권한이 너무 강해서 주의 자치를 침해하지도 않고

주의 권한이 너무 비대해서 지 멋대로 행동하지도 않는다.

물론 외교, 안보 등 외치에 관련된 사안은 전적으로 연방정부의 소관이지만

각 주의 내정에 대한 사안은 각 주가 알아서 한다.



그 덕분에 대통령 중심제가 독재의 수단으로 변질된 여러 나라들과 달리

미국은 대통령 중심제 하에서도 성공적으로 민주주의를 발전시킬 수 있었다.

금방 말했다시피 연방정부의 권한이 제한적이고, 특히 내치에 관련된 일은

50개의 주들이 알아서 하기 때문에 미국 대통령은 사실상 외치에 주력하고 있다.

나는 독일식 내각제를 지지하는 입장이지만 미국에서는 대통령중심제가 제대로 돌아가고 있다.



그런데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의 경우 전통적인 미국 정치인과는 다른 캐릭터를 가지고있다.

일단 언행이 파격적이고 종잡을 수가 없다. 그리고 안티와 비토세력의 공격에도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도 지친 기색을 보이지 않는다. 선거유세를 할 때도 건강상의 이유로 제대로 된

유세를 하지 못했던 힐러리 클린턴과 달리 트럼프는 적대적인 언론과 싸우면서 강행군을 이어나갔다.



그리고 트럼프가 취임하고 나서 만나게 된 한국 대통령은 문재인이였다.

트럼프와의 첫 대면에서 "나도 가짜뉴스 때문에 힘들었다." 고 하소연하는 문재인.

난 이걸 보면서 국내에서의 일을 밖에 나가서 하소연하는 게 영 아니라고 생각했다.

누워서 침뱉기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는데 실제로 트럼프가 한국이라는 국가에 대해서는

어떠한 인상을 가지고있을지 몰라도 문재인은 한심하게 여긴다는 징후들이 포착되고 있다.



문재인은 입을 내밀고 눈알을 굴리는 것이 습관이다.

뭘 해도 입을 내밀고 뭘 해도 눈알을 굴려댄다.



잘 때도 입내미는 건 잊지 않는다.

그리고 깜짝 놀라며 깨어서는 눈알을 굴린다.



트럼프가 이를 놓칠 리가 없다.

아시아에 가서 방위비 문제를 거론했더니 눈알을 굴리면서

"음음.." 거리며 대답을 회피하더라고 한다.




누가 봐도 문재인.



그리고 문재인은 시도 때도 없이 악수를 신청하는 버릇이 있다.

난데없이 손부터 들이밀고 악수하자고 졸라대는 문재인.

물론 트럼프도 보고도 무시할 수는 없어서 손을 잡아주지만.




때로는 못 본 척하고 그냥 쌩까기도 한다.



회담 중에 대놓고 면박을 주기도 한다.

하는 말이 전부 다 북미정상회담을 확신한다는 말.

트럼프가 다른 질문을 해도 대답은 북미정상회담 확신.



나중에는 계속 똑같은 말하니까 짜증나서

"또 똑같은 이야기하는구나. 됐고 전부 집에 가!"

라고 통역을 잘라버린다. 



A4 용지를 들고 코미디 연기를 하는 트럼프.

대통령인 척 하는 건 아주 쉽다고 하면서 대통령인 척 하는 얼간이가 A4용지를 들여다보는 흉내를 낸다.

보자마자 누군가가 연상되지 않냐?



안 그래도 정상회담장에서 A4용지 들고와서 낭독하는 걸 본 적이 있었거든.



그리고 "수천개의 불빛"을 거론하면서 아무도 알지 못한다고 덧붙인다.

이것도 딱 떠오르는 게 있지 않나?



국제무대에만 나가면 시도 때도 없이 촛불 촛불 거려온 문재인.



요즘에는 아예 이야기도 안 한다.

정상회담이 2분 만에 끝났다는 것은 그냥 인사만 하고 쫒아냈다는 이야기인데

말도 안 통하고 눈치도 없으니 같이 앉아있어봐야 시간낭비라는 결론에 도달한 것 같다.

게다가 오바마처럼 젠틀한 사람도 아니고 기분파인 트럼프라서 더 그런 듯 하다.


한줄평

트럼프는 코미디언으로서도 훌륭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