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갓본은 욕조에 몸을 담그는걸 좋아했다

근데 예전엔 대가족 구성이 일반적이라 한명 쓰고 버리기엔 물이 그리 넉넉치 않았기 때문에 

물 한번 담으면 온가족이 사용했음



순서는 

남자어른->남자어린이->여자어른->여자어린이->하인 순이였는데

시대가 변함에 따라 윗짤처럼 여자어린이가 먼저 들어가거나 



혹은 아예 순서가 뒤바뀌는 경우도 많음


뭐 어쨌든간에 온가족의 목욕시간이 완전히 동일할수가 없고

어떤 경위로든 간에 누군가 늦어져서 목욕이 늦어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옛날엔 이렇게 욕조에 덮개를 덮어서 물온도가 내려가는걸 방지했고



요즘엔 이렇게 욕조에 온수기계가 부착되어 있어서

욕조물의 온도를 유지시키는 역할을 한다


온가족이 쓰면 좀 그럴진 몰라도 물절약을 위해 실천하는 갓본?


아직 남아있음


그 목욕물을 보통 2~3일 쓴다...





일본이 입욕제가 발달한 이유중 하나인데

목욕물을 2~3일 돌려쓰다 보니까 물이 더러워질수밖에 없어서 

입욕제로 어느정도 정화를 하거나 혹은 향기로 아예 속이는 수를 쓰는거임


물론 일본은 전신샤워를 마친 다음에 몸을 데운다는 느낌으로 욕조에 쳐박히는거긴 하지만

샤워를 하더라도 몸의 각질을 완전히 없애버릴수는 없는데다가, 무엇보다 신체의 털은 가끔 빠지기도 하니까....



하지만 갓본의 물절약정신은 여기서 안끝남





어느정도 더러워진 물은 세탁기로 재활용한다;;;


이런 이유로 갓본의 세탁기는 항상 욕조 근처에 설치되어 있으며

아예 세탁기에 욕조물이라는 코너가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