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뻗고 잠을 쳐자는가

푹신한 요를펴니 잠이 쳐오는가

온나라를 헤집고 

감히 닿지 못할 님께

네놈들아 뭔짓을 했느냐


차디찬 시멘트바닥에 누워

잠도들지 못하고 계실 님

병마에 뒤척이는 이 밤이 

얼마나 긴밤일까 

개새끼들아 감히 잠이들더냐


밥상에 가득한 먹거리에

놋쇠수저를 드니 

아가리에 밥이 쳐넘어 가느냐

책상하나에 푹신한의자가

그렇게도 고깝더냐 


무슨죄를 지었다고

도대체 무슨죄를 지었다고

천벌을 받을놈들

하늘아 무너져라 외쳐도

개무시를 했단 말이지


삼천만이 외치는날

네놈들 머리달릴 광화문에

난장이라도 펴고

악마를 부를터

한 많은 민초들의 춤을보라


이를 갈것이다 그날까지

찰라의 세월임에

감히 어디 숨을려는 하지마라

온전한 역할들에

개자식들아 한판 잘놀았지


뜬눈으로 밤을새며

갈아낸 이빨소리 들었는가

귀신이 되어 구천을 맴돌망정

한서린 영혼들의 

가슴터진 소리를 듣거라


이 한목숨 때가되면

자폭을 해서라도 

원한을 보이고 알릴것

잠자리에 섬뜩할 실루엣되어

네놈들 목을 조일련다 





오늘 오후 19시 서청대에서 만나자

개자식들 끝장을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