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도에 들어가려면 2개의 검문소를 거쳐야 한다.

1차 검문소에서 일단정지 하고 건네주는 작은 종이에 인적사항을 적는다. (이름, 전화번호, 목적 등)

그럼 이렇게 생긴 출입증을 준다. 2차 검문소에서 이것을 다시 확인하는 식이다.



 

2차 검문소를 통과하고 이 교동대교를 건너면 교동도에 도착한다.

교동도 안에 들어와 교동대교를 멀리서 찍은 사진이다. 민통선에 있는 국내 유일한 다리다. 

서울-해주간 고속도로를 계획하고 교동도안에 산업물류단지를 계획하고 서울과 해주를 잇는 물류도로 목적으로 건설됨.




 

"평화의섬 교동 어서오시겨" 라는 글자가 보이는 로타리를 돌아 안내소 "교동제비집" 으로 간다.



 


 

교동제비집 앞에 공영무료주차장이 있기때문에 여기에 주차를 하자.



 

 

이런 것도 체험할 수 있다. 

1. 교동도-연백군 디지털 가상다리 축조참여 

2. 자기 얼굴을 넣은 교동신문 발행 ( 1장 프린트되서 나옴 )

오글거리지만 신선했음.





 

교동제비집 바로 앞에 "대룡시장"이 있음. 

완전 옛날 스따~일ㅎㅎ  60~70년대 모습이라고함.

황해도 피난민들이 만든 시장이어서 그 당시 북한시장의 모습과 흡사하다고함.

돈도 많이 벌었다고 함.


근데 어서오시겨가 강화도 사투리노? 



 


 

아기자기하노 ... 독수리오형제도 보이고 옛날 포스터들이 많이 보인다.



 

"북한 농민들이여 쌀을 감추라,  공산당때문에 굶지말라!" 

문구가 인상적이다.



 

대선후보들이다.

노무현 / 김대중 / 김영삼 / 노태우 / 전두환 / 박정희 / 윤보선 / 이승만 / 이기붕


누구 뽑을거노? 


 

신발가게인데 고무신을 파나봄.

광고가 인상적이다.




 

이발소도 있고



 

안정환, 김성주 왔다갔다고 붙여놨네

찹쌀 꽈배기는 완전 맛있음(강추)


 

돌아다니다가 또 다방이 있길래 그곳에서 따뜻한 "쌍화차" 한 잔 시켜먹었다.

계란 노른자는 안에 들어있음. ㅎㅎ




시장을 나와서 "연산군 유배지"로 이동했음.




 

집안에는 안내판들이 붙어져있음.


 

연산군의 유배행로


중종반정(1506년 9월2일)으로 폐위된 연산군은 경복궁을 나와 남녀인 평교자를 타고 선인문, 돈의문을 나와 연희궁에 유숙하고 

금포(김포)유숙 -> 통진(김포시 통진면) 유숙 -> 강화유숙 -> 교동고읍(당시교동현) -> 고구리 안치소에 안치하였음


이때 수행된 인원은 나인4명, 내시2명, 반감1명에 당상관 1명이 군사를 거느리고 호송하였음.


*나인 :  왕과 왕비를 가까이서 모시는 여자.

*내시 :  임금 시중들거나 밤을 지키는 남자.

*반감 :  음식물 맡아보는 사람.



 

연산군의 모습이다. 아무말도 하지않더라.



 

연산군 유배지에서 빠져나와 망향대로 가려고 이동하던 중 오리떼를 발견했다.

이게 청둥오리인가? 모르겠다. 암튼 엄청 많았다. 


 

여기 모여서 쉬고 있더라.

날아갈 때는 칼군무 지렸음.

논에서 고라니도 뛰어다니고 암튼 여러가지 하더라.


 

근처에 초등학교가 있길래 들어가보니 "공산당이 싫어요" 반공소년 이승복 어린이 동상이 있었음.




 

망향시가 적혀있다.

고향을 그리워하는 실향민의 시겠지?


옆에 망원경이 있는데 북한 사람들 생활하는거 다보임. 

자전거도 타고 다니고 고기도 잡고...

엄청 가깝긴 하더라.



 

자전거길이 조성되어 있음. 교동제비집에서 자전거 대여해주던데 체력이 딸려서 패스함.

단체로 자전거 타고 오는 사람, 단체로 오토바이 타고오는 사람들도 꽤 되더라.


옛날 교복입고 사진찍는 것도 있음.

대룡시장 안에 스튜디오 있던데 사진찍는거 못생겨서 패스함.



 

교동도를 빠져나와서 강화읍에 있는 어느 식당에서 "젓국갈비"를 사먹음.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더라구.

두부랑 돼지갈비를 넣고 끓인 강화도 토속음식이라고 하던데 그냥 건강한 맛임.

갈비찜 하기위해 고기 한번 삶을때 그때 느낌인 것 같기도 하고.

암튼 쌀이 좋아서인지 밥이 맛있고 순무김치 맛있었고 강화풍물시장에서 먹은 밴댕이요리가 참 좋더라.





3줄요약


1. 민통선 여행으로 북한과 가장 가까운 섬(2.6km) 인 교동도에 다녀왔음.

2. 작게나마 마을들이 형성되어 있고 피난민들이 세운 작은 시장도 있음. 연산군 유배지도 있음.

3. 찹쌀 꽈배기 / 순무김치 / 쌀 / 밴댕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