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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모신나강에 대해 알아보자 - http://www.ilbe.com/542757525






안녕 게이들아? 나는 총덕게이야 어제 모신나강에 관련된 글을 싸고나서 게이들에게 추천을 받은 총기를 써주기로 했는데, 많은 추천이 있었지만 그중에서 가장


인상 깊은 희대의 명총인 L85 소총에 대해 써볼려고해. 그러면 지금부터 이야기 해볼께 ㅇㅇ 






1. L85 의 탄생배경 


L85가 개발되기 전, 영국군은 벨기에 FN 사에서 개발한 FN FAL 이라는 "전투소총"을 제식으로 사용하고 있었어. FN FAL 은 등장한지 상당히 되었지만 그래도 


아무 이견이 없는 전투소총계의 베스트셀러 중 하나였고 세계의 소총은 거의 G3와 FN FAL 로 양분되어 있을 정도였지. 영국은 L1A1(FN FAL의 영국군 제식명)


을 포클랜드 전쟁에서 까지 잘 굴려먹으면서 사용하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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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클랜드 전쟁당시 L1A1으로 무장한 영국군 코만도 부대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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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 FAL 전투소총(Battle Rfile) 뛰어난 신뢰성 과 명중률 그리고 7.62mmX51 NATO 탄의 강력한 저지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현재도 다수 국가에서 운용중.




그러나 시간이 가고 여러 전쟁을 거치면서 전투소총에 사용된 소총탄을 연사하는 것이 상당히 비 효율적임이 증명되게 되. 소총탄은 대부분 교전거리 600~800m


이상을 상정하고 만들어진 물건이기에 장약도 그만큼 더 많이 들어가니 반동이 늘어나고 연사에는 그렇게 적합하지 않은 탄환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거지. 거


기다가 현대 전쟁에서의 보병간 총격전의 거리는 대부분 500m 를 넘어가는 일이 없었기 때문에 그렇게 무식한 탄환이 필요할 이유는 없었던 거야. 결국 영국 국


방부는 포클랜드 전쟁이 끝나고 신형 소총의 개발을 추진하게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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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7.62mm NATO탄과 (우)5.56mm NATO탄



초기에는 7.62mm 에 비해서 매우 작은 5.56mm 탄환을 보고 쥐나 잡는 총이라면서 미국에서 M-16을 무시했던 일화도 있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고 베트남 전쟁


을 겪으면서 소구경 고속탄이 오히려 대구경 소총탄보다 훨씬 효용성이 있다는게 밝혀졌지. 미국의 우방국 이였던 영국은 M-16을 직도입 하지 않고 M-16을 더


욱 생산하기 쉽게 개량한 AR-18(M-16의 염가버전이라고 생각하면 쉽다.)를 바탕으로 불펍 소총 개발에 착수하게 되. 이 일은 엔필드 조병창에 맡겨지게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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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세계에 본격적인 돌격소총 시대를 열게한 장본인 M-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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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18 소총. 적절한 신뢰성과 싼 가격으로 인기를 끌것으로 예상했으나 워낙 M-16이 이곳저곳 뿌려지는 바람에...





엔필드 조병창은 볼트액션의 명작으로 손꼽히는 리-엔필드 소총을 비롯해서 신뢰성은 극악이지만 엄청난 생산량으로 영국을 구한 총인 스텐 기관단총을 제작한


경험이 있는 회사야. 나쁘지 않은 물건을 만들어왔고 역사도 있고 경험도 많은 엔필드 조병창이였기에 영국 국방부와 신형 총기 사업 관계자들은 좋은 물건이 나


오면 나왔지 나쁜 물건이 나올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어. 어쨋든 의뢰를 받은 엔필드 조병창은 AR-18 을 바탕으로 5.56mm NATO탄을 사용하는 신형 돌격소총


을 내놓게 되는데 이게바로 L85A1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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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엔필드 소총 볼트액션의 명작으로 꼽힌다.                 *히틀러로 부터 영국을 구한 스텐 기관단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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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필드 조병창으로 부터 태어난 L85A1 (초기형) 모델



하지만 경험많은 엔필드 조병창에서 설계했음에도 불구하고 L85는 다른 면에서 희대의 명총으로 이름을 날리게 되.. 엄청난 쓰레기총이 탄생하던 순간이지..


그러나 써봐야 아는 법. 아무것도 모르고 새 총 받았다고 박근혜 대통령 각하 당선때 일게이들 마냥 좋아하던 영국군들이였지만 결국...










2. 아! 내가 쓰레기다!



그러나 모두의 기대를 저버리고 희대의 쓰레기 총이 나와버리고 말아 기본적인 기계적 신뢰성도 제대로 갖춰지지 못했고 무엇보다 저질 재료의 사용으로 인해 


총의 기본적인 내구도가 안드로메다로 관광 가버렸지. 모래속에 쳐박아도 바닷물에 숙성해도 잘만 나가던 L1A1을 사용하던 영국군은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의 


구러텅이로 급속 운지하게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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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85를 쏴보고 난 칼라시니코프 옹의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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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분이 개발한 L85 따위와는 비교도 되지않는 AK-47



더군다나 총만 문제가 있었으면 괜찮지만 탄창에도 심각한 문제가 있었어. 저질 재료를 사용했기 때문에 스프링이 조금만 노출되어도 금방 삭아버렸던 거야. 탄


환을 가득 장탄한다는건 생각도 못할 일이 되버렸지. 워낙 스프링이 금방 삭아서 몇발 쏘다보면 탄이 올라오지 않는 일도 비일비재.. 거기다가 탄창멈치가 잘못 


설계된 탓에 가슴팍에 쥐거나 쏘다가 조금만 잘못해도 탄창이 그대로 빠져버리는 심각한 결함이 발견되고 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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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습한 L85A1의 탄창. 재질도 알루미늄으로 조금만 험하게 다뤄도 그냥 망가졌다고한다..



탄창은 그렇다고 쳐도 탄창이 빠져버리는 문제는 정말 심각했어. 심지어 행군중에도 탄창을 잃어버리는 일이 잦았다고해. 그런데 이 일의 원인은 정말 기초적인 


설계 미스에서 비롯된 일이였어.. 아래 사진을 잘 보고 비교해 보도록해. 탄창멈치(Magazine Catch) 부분을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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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6의 탄창멈치 부분. 탄창멈치 버튼 주변에 울(볼록 튀어나온곳)이 있어 실수로 눌려서 빠지는걸 방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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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85A1의 탄창멈치 모습. 울 그딴거 없다 눌리면 그냥 빠지는거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탄창멈치 주변을 감싸주는 "울"이 아예 종범성님이 되버려서 탄창도 같이 종범되버리는 일이 잦았던 거지. 이 문제는 의외로 심각한게 


조금만 부주의해도 탄창을 잃어버릴 수가 있었어.. 그런데 이러한 문제점이 끝이냐? 그것도 아니였지.. L85는 쓰레기인 주제에 무게도 개같이 무거웠어. L85를 


30발 장전된 탄창과 결합할 시 무게가 무려 4,980g 이였어. (참고로 K-2 소총의 무게는 3.26kg) 이는 L85의 총몸 윗부분에 장착된 4배율 SUSAT 사이트의 덕이 


컸는데 저 조준장치의 무게가 무려 1kg 이나 되었기 때문이지. 저 조준장비 덕분에 또 무게가 뒤쪽으로 너무 쏠려서 무게추 를 넣어서 무게를 맞추는 병신짓


을 하게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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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가 1kg이나 나가시는 양친 출타한 SUSAT 조준장치. 




하지만 진짜 문제는 이러한 문제점들이 도입이 되고나서야 겨우 발견됬다는 점이지.. 영국군은 L85를 사용한 실전에서 정말 어이가 없는 여러가지 진 기록을 세


우게되. 



2.1 SAS의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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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방부의 휘장                                                               *SAS 휘장




시에라리온 내전 당시 SAS중 일부가 평화유지군으로 시에라리온에 파견되었어. 원래 SAS는 그전부터 잘 사용해오던 M-16을 들고가려고 했으나 영국 국방부에


서 "님 우리가 세계최고의 총을 개발했는데 천박한 양키총 들고가시나요 ㅋㅋㅋ" 라고 하면서 L85를 쥐어줬어. 당시에는 어떤 총인지 잘 몰랐기에 SAS는 이 신형


총기를 가지고 시에라리온으로 가게되지. 그런데.. 파견되고 나서 얼마 안지나서 적군의 공격을 받았는데 놀라운 일이 벌어져.. 모든 대원의 총기가 고장나버


린거야... 결국 SAS 대원들은 죽을 힘을 다해서 타국의 진지로 갔고 그곳의 무기고에서 무기를 빌려서 싸웠지.. 후에 밝혀진 사실이 정말 어이를 없게 했는데 고


장의 원인이 저질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안전장치가 습기를 머금고 부러져버린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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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 25발 중에서 간신히 2번 정도 정상작동한다고 말하지 못하는 표정이 좋지않은 SAS대원




2.2 아프가니스탄의 사례


아프가니스탄에서 헬기에 탑승하기 전에 작동을 확인한 L85소총이 헬기에서 내리면서 모래바람을 맞자. 방아쇠 자체가 눌리지 않으면서 작동불량이 되버리


는 현상을 보여줘.. 이유는 간단해. 총을 빨리 식히려고 만든 방열 구멍들로 모래가 들어가서 결국 총 내부에 그윽히 쌓여 작동불능이 일어나게 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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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검돌격 으로 포위망을 돌파한 공적으로 밀리터리 크로스를 수여받은 숀 존스 상병 


또한 2004년에는 20여명의 영국군 보병들이 100명이나 되는 마흐디 민병대에게 포위공격을 당하게 되자 반격을 하려고 했는데 발사가 안되서 착검돌격으로


민병대에게 그대로 돌격, 포위망을 뚫어버리는 일이 일어나. 이 일로 해당 부대 소속 숀 존스 상병의 밀리터리 크로스 훈장을 수여받게 되지. 이러한 실전에서


의 사례를 바탕으로 L85가 도저히 써먹지 못할 총이라는 걸 알게된 영국 군부는 G36, MP5 등을 개발한 독일의 유명 총기회사인 HK사에게 L85의 대대적인 개량


을 요청하게 되. 그러나 원판이 워낙 원판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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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5, G36, G3등 여러 걸작 총기를 제작한 HK












3. 원본 불변의 법칙. 아 개량해도 쓰레기다! 그냥 G36 사라



영국 국방부의 의뢰를 받게된 HK는 먼저 종범되었던 탄창멈치를 만들고 총열 덮개를 개량하는 등 거의 "재창조"에 가까운 개량을 실시하게 되. 그러나 그 결과물


도 원판이 원판인 지라 끔찍하기는 마찬가지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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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사에 의해 개량된 L85A2. 해당 모델은 단축형 소총 버전인 AF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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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85A2



HK사에 의해 개조 수술을 받은 L85는 정말 개쓰레기 였던 예전보다는 그래도 탄창의 실종이 줄어들고 탄 걸림도 줄어드는 등 여러부분에서 향상되었어. 그러나 


HK의 재창조에 가까운 수술을 받고도 기본적인 문제인 무게나 방열 구멍등은 전혀 해결하지 못해서 여전히 사막환경에서는 취약했지. 그리고 플라스틱 부품의 


품질 문제는 여전해서 총열 덮개가 녹아내리는 문제도 계속해서 발견됬어. 처음에 영국 군부는 HK가 무능하다는 식으로 막장 대응을 했지만. 결국 나중에는 HK


가 건드려도 이것밖에 안되는 쓰레기라는 걸 인정하고 체념하게 되. 차라리 새로운 소화기를 도입하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육군을 경보병 수준으로 감축할 정도


로 힘든 영국의 경제상황에서는 그저 많이 남은 기존의 잉여 L85들을 계속 사용할 수 밖에 없었지. 그래도 주력소총 인지라 최근 다시 한번 개량이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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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량된 신형 L85A2. 조준경을 트리지콘사의 ACOG+미니 도트 하이브리드, 탄창을 MAGPUL 사의 EMAG 으로 교체하였다.



최근에 개량된 모델로 기존의 실용성이라곤 없었던 4배율 SUSAT 사이트를 트리지콘사의 ACOG와 미니 레드 도트사이트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사이트로 교체하


고 탄창을 MAGPUL사의 EMAG 으로 교환함으로써 탄창 문제도 한번에 해결해버렸지. 이로써 L85가 가진 문제는 그 저주받은 무게를 빼고는 어느정도 해결이돼


그런데 상당히 웃긴게 영국군은 이런 희대의 쓰레기 총이랑 씨름을 하는데 영국 경찰의 무장은 영국군이 알면 눈물이 날 정도로 화려하다는 사실.. 영국경찰 은 


영국군이 L85를 눈물을 머금고 쓰는것에 비해서 G36, MP5A5, SIG P26등 온갖 화려한 무장으로 떡칠을 했지... 뭔가 반대여야 할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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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85를 들고 미소를 짓고 있는 백마 아직 안쏴봤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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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경찰 MP5A5를 장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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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래바람 속에서 L85로 교전을 치루고 있는 영국군 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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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군 병사를 보고 비웃으며 G36과 SIG P26으로 무장한 영국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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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아이들도 L85 안나가는거 알고 개긴다. 





어쨋든 비록 희대의 쓰레기총이지만 지금은 수술을 받고 갱생해서 영국군의 훌륭한 아령이자 총알분무기로 쓰이고 있는 L85니까 너무 쓰레기라고 까지만은 말아


줘. 그럼 이쯤에서 그만 쓰도록 할게.. 재밌게 봤으면 추천, 댓글 부탁하고 다음에 쓸 총기좀 추천해줘~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