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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G-90 에 대해서 알기 위해서는 먼저 PSG-1에 대해 알아야됨.
PSG-1(독일어: Präzision Sschützen Gewehr, 영어: Precision Sniper Rifle)은 뮌헨참사로 인해 탄생된 총기라고 할 수 있어.
1972년 뮌헨 올림픽 당시 이스라엘 선수단을 습격한 검은9월단의 사진이야.
올림픽이 한창 열리고 있었을 9월 5일 새벽4시, 8명의 테러리스트들이 이스라엘 선수들이 묵고있던 숙소로 침입했어.
정작 테러리스트들이 노렸던 이스라엘 선수들은 괴한들을 피해 도망치는데 성공했지만.... 이때 이미 2명이 죽고 9명이 인질로 붙잡힌 상태였지.
서독 경찰은 협상으로 해결하려 했지만 협상이 좌절되자 대범하게도 총격전을 개시하게 되었지.
그러나 당시 서독에 저격술 전문가와 경험이 부족하였던 관계로 저격을 통한 초기 제압은 실패하게 되었고, 결국 인질 9명이 전원 사망하게 돼.
결국 전세계적인 개망신을 당한 독일은 야마가 잔뜩 돌아서 대테러부대의 확충을 시작하였지.
그에 발맞춰 독일 특수부대 GSG-9에서는 '짧은 시간 동안 많은 표적을 동시에 맞힐 수 있는 저격총'을 요구하게 돼.
이를 위해 총기제작사 H&K에서 PSG-1이라는 반자동 저격총을 제작했어.
PSG-1의 주요 특징은
1. 대량생산된 반자동 저격총으로는 거의 최초로 볼트액션식에 근접한 고도의 명중률을 보여줌
2. 타 저격소총에 비해 무게가 무거움 - 이는 '일부러' 추까지 넣어가며 그렇게 만든 것인데, 빠른 화력을 쏟아부으면서 반동을 줄이기 위해 무게를 늘리는 방식을 쓴거지.
3. 유효사거리가 짧고 내구도가 낮음 - 이는 군용이 아니라 경찰이나 대테러부대들이 도심 안에서 쓸 것을 계획하고 만들었기 때문이야. 유효사거리 문제는 후에 개량됨.
4. 비쌈 - 12,000~15,000달러...
이후 경찰용이던 PSG-1을 군용으로 재개발한 것이 바로 MSG-90.
종류:반자동 저격총
구경:7.62mm
탄약:7.62×51mm NATO
강선:4조 우선
급탄:5발/20발 들이 탄창
작동방식:롤러지연식 블로우백
총열:600mm(23.62인치)
전장:1165mm(45.87인치),A1:1185 mm (46.65 인치)
중량:6.1kg,A1:6.79kg
탄속:868m/s
유효사거리:1000m
PSG-1에 비해 '염가판'이라는 평가도 있지만 몇몇 부분은 오히려 나아졌지.
부품의 수를 줄이고 간략화하여 내구도를 크게 늘렸고, 무게추를 없애서 PSG-1에 비해 경량화되었어.
뺨대를 조절할 수 있고, 총열이 약간 짧아지고, 양각대를 부착하고, 조준경을 쉽게 탈부착하는 등의 소소한 개선들도 이루어졌지.
무엇보다도...PSG-1보다는 가격이 더 싸졌다.
신뢰성상승과 가격인하를 동시에 이루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PSG-1보다 더 많이 팔리게 되었지.
한국에서도 PSG-1과 MSG-90 둘 다 수입해서 쓰고 있다.
위 사진은 MSG-90을 사용하는 여성 경찰특공대원의 사진이야.(얼굴은 내가 가렷어)
지금은 반자동저격소총이 많이 개발되었기 때문에 약간 주춤한 기세지만,
한 때 서구권을 대표할 반자동저격소총 중 하나였고 지금도 명총이라 불림에 손색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