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하게도 의뢰자본인이 사건과 관련된 게 아니라

직장인인데 자기 아들 때문에 찾아온 경우다.

아들은 고등학생인데 쉽게 말해서 아파트 1층의 애엄마랑 관계를 가지다가, 아버지한테 들켜서 문제가 발생했다.

나중에 아들을 불러서 애엄마까지 앉혀놓고서야 자세한 사정을 알게 되었는데

둘은 그냥 아파트에서 마주치는 정도였는데 얘기하다가 밥도 한번씩 먹고, 놀기도 했는데 당시 아들이 술집도 막 들어갔던 걸 보면 민증을 판(위조) 것 같다.

애엄마는 아들을 한번씩 만나서 노는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게 발전해서 밤 늦게까지 술을 먹고 술김에 모텔로 가서 아들과 관계를 가졌다. 그때 애엄마도 자기가 실수했단 걸 깨닫고 하룻밤 불장난으로 끝내려했는데 이후 아들의 요구가 심해져서 남편이 출근하면 야자를 빼가면서 애엄마의 집으로 갔고 그때마다 관계를 했다. 너무 자주 빠져서 담임교사한테 전화가 자주 왔다는데, 그게 아버지가 의심하게 된 연유였단다.

애엄마는 아들이 교복을 입고 왔을 때 처음으로 아들이 고등학생인 걸 알았는데, 그때는 이미 선을 넘은 뒤라서 거실에 커튼을 치고 섹스를 했다. 애는 이제 3살이라 집에 있었는데, 가끔 아들과 엄마가 관계를 가지는 모습을 봤다. 애엄마는 깜짝 놀라서 그때마다 화장실로 들어갔다는데 애가 엄마를 부르는 소리가 너무 커서, 나체로 애를 달래기 일쑤였다. 나중에 가서는 애한테 보이지 않으려고 안방에서 아들과 했는데, 그때도 엄마를 불러서 애엄마가 애를 달랬는데 아들은 그게 짜증나서 그냥 애를 내쫓고 했는데, 애가 울어서 애엄마가 애를 달래는데, 뒤에서 강간한 적도 있다고 했다.

이후엔 그냥 대놓고 거실에서 했는데, 애가 너무 많이 목격해서 나중엔 신경쓰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안 되면 아들이 자기 집으로 애엄마를 불러서, 관계를 가졌는데 한번씩 아들의 어머니와 마주치는 일이 있어서 그거 변명하느라 애먹었단다.

아들은 애엄마랑 자주 데이트를 하고, 남편이 없을 때마다 애엄마랑 놀고 관계를 했는데 오히려 아들이 남편보다 애한테 더 잘해줬다고 하던데 그런 걸 왜 말하는지 싶었다; 모쪼록 아들은 학업에 아주 소홀해져서 정상수업도 듣지 않는 경우가 많았는데 대부분을 애엄마와 함께 지내면서, 친구관계도 소원해졌다고 한다.

심지어는 추석전날 친갓집에 올라가기 전에, 아들과 시간을 보낸다고 늦은 적도 있다. 임신 위험일엔 애엄마가 되도록 관계를 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아들이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거나 기회가 잡히면 억지로 벗겨서 죶을 박았다. 아들이 강간을 하면, 대략 3번정도 사정을 했다고 하는데 관계 시에는 항상 콘돔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계추나 식사준비를 하려고 할 때, 아들이랑 관계를 가지면 대부분의 약속은 깨졌단다. 아들의 성욕은 대단해서 한번 관계를 시작하면 전화가 와도 박았다. 그때는 이미 애도 신경쓰지 않았고, 애가 와서 엄마한테 화장실에 데려다달라고 해도 아들은 놓아주지 않았다. 애엄마 생활에 침해가 올 정도로 불륜이 커지자, 그즈음에 애엄마가 아들의 아이를 임신했다;

누구의 아이인지 정확한 게 아니라 그녀는 2개월동안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았는데, 배가 불러와서 남편도 알아차렸고 검사결과 아들의 아이임이 확실해졌다. 여기서 검사는 애엄마가 혼자서 한 거라 남편은 모르는 것이었고, 그사이 애엄마가 아들의 집에 계속 들락거려서 아들의 아버지가 의심했고 결국 둘의 불륜을 알아차려서, 그 때문에 나한테 왔다.

선을 너무 넘어서, 아버지는 아들을 구타하고, 둘의 관계를 억지로 끊으려고 했으나 애엄마가 아들의 행적을 폭로하겠다고 말하고, 아들도 거기에 동조해서 아버지를 몰아세워서 말도 아니었다고 한다;

애엄마 쪽에서 결국 남편한테 이혼소송을 제출했는데, 어떻게 된 게 남편쪽이랑은 제대로 만나보지도 못했다; 대부분은 애엄마가 진행한 거고, 다수의 위자료를 얻은 뒤 아들과 연인으로 지내게 되었다. 아들의 아버지는 애엄마가 너무 쎄게 나와서 아무것도 못하고 나도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었다;

결국 아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취직을 하고, 애엄마랑 같이 살게 되었다는데 결혼여부는 모르겠다.

계약이 끝난 후 아버지한테서 연락이 와서, 간략한 통화만 하고 끝났다.

피해상황이 진술위주로 되어있어서 적긴 적었는데; 피해상황이 많이 기록된 것일수록 미해결된 파일이 많다.

내일 사무실 들러서 해결된 파일을 가져와야겠다; 보면 볼수록 머리가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