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문회 답변한다.

바쁜 게이들은 굵은 글자만 봐도 된다.

 

1. 놀자tv는 일베냐?

맞다. 근데 일베가 커뮤니티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서 놀자TV를 인수한 것이지 놀자TV가 일베를 인수한 것은 아니다.

 

상세내용:

맞다. 근데 놀자tv에서 일베를 매매한 것이 아니라 일베에서 놀자tv를 매매했다. 내가 생각하기에 커뮤니티사업은 끝을 향해 달리고 있다. 구석기 시대가 망한 것은 세상의 모든 돌이 없어졌기 때문이 아니듯이 시대의 흐름에 맞게 지는 것과 뜨는 것이 있다. 개인적인 생각에서 커뮤니티는 거대 SNS와 유튜브, 트위치의 등장으로 그 자리를 위협받고 있고 ARVR로 그 속도는 가속화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런 시점에 변화를 해야 했고 코드가 꼬인 일베는 리뉴얼 작업에 들어갔지만 그걸로는 커뮤니티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 할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로 유지라는 인물을 내세워 미약하지만 컨텐츠 활동을 시작했고 장기적으로는 일베TV(가제)를 만들어 커뮤니티를 넘는 무언가를 만들 계획이었다. 이런 계획으로 놀자TV를 인수했고 키워나갈 생각이었다. 유저들에게 놀자TV와 일베의 무관함을 주장했던 이유는 사업의 시작단계에서, 구체적인 청사진이 그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유저들에게 이 사실을 오픈한다면 유저와 운영진 모두 방향성을 잃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오픈하지 않았던 거고 이에 대해 믿음을 저버린 점 미안하게 생각한다.

 

놀자TV를 인수한 이유는 음지의 일베를 양지로 끌어올릴 생각이었다. 유튜브 영상에서 약하지만 CBS에 항의전화를 근거없는 주장에 정정요청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장기적으로는 법적 대응도 고려하고 있다. 시작부터 실망만 줬지만 앞으로 점점 더 양지로 일베를 끌어올리겠다. 이 부분은 행동으로 보여줄테니 조금만 기다려주길 앙망한다.

 

2. 네이버 이메일만 가입 허용한 이유에 대해 해명해라.

이때까지 일베는 1회용 메일도 모두 받았는데 모니터링이 없는 야간시간에 일베를 망치고 싶어하는 세력이 너무 많아졌고 이를 제재하기 위한 수단으로 네이버 메일만 받도록 했다.

 

상세내용:

원래 모니터링은 43교대로 일베를 24시간 커버했다. 그러나 QnA지원이 유지가 되면서 모니터링 한 자리가 비어있게 되었다. 이를 충족할 직원을 새로 뽑아야 하는 상황에서 야간 문의글의 수가 상대적으로 적었고 오전 타임 모니터링이 야간에 쌓인 문의 글들을 모두 처리할 수 있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에 인건비를 아끼기 위해서 QnA지원을 유지로 전환하였다. 이 야간 공백기에 야짤달리기, 스팸광고, 타 사이트 홍보가 무분별하게 늘어났다. 야한 사진을 자동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API기술을 도입할까 했지만 일베 코드는 건드릴 수 없을 정도로 꼬여있어 결국 도입하지 못 했다. 한 마디로 수동으로 야간 모든 게시글을 처리해야 하는데 이는 한계가 뚜렷했다. 그래서 3월 신규가입자 4800명의 이메일 및 아이디 내역을 토대로 대부분이 스팸광고나 분탕으로 차단된 유저들이 새롭게 가입한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이를 막고자 네이버 아이디로만 가입이 가능하도록 전환하였다. 전환은 41일부터 진행되었고 가입자 수를 토대로 이 정책을 시행할지 하지 않을지 결정할 참이었다. 미리 공지하지 못 한 점 정말 미안하다.

 

3. 대표자 및 법인 변경

여친인증 대란 때 기자들이 장희도 대표의 주소를 기사화 시킨 적이 있었다. 그래서 내부적으로 대표가 교체된 것 뿐이다. 법인은 놀자TV를 인수하며 새롭게 설립했다.

 

일베로고가 박힌 사진을 사용하면 방송국은 논란거리가 되고 로고를 찾는 자체 시스템을 변경하는 것으로 안다. SBS가 그랬다. 일베는 대한민국에서 사라져야할 사회의 악으로 규정되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기자들은 일베의 우편함까지 뒤지고 몰래 녹취하고 촬영까지 하면서 일말의 죄책감을 갖지 않고 일베는 당해도 돼라는 식으로 언제나 상황은 흘러갔다. 이에 장희도 전 대표는 회의감, 쉽게 말해 멘탈이 박살이 났고 우린 내부적으로 다듬을 필요가 있었다. 때문에 겉으로 보여지기에 무언가 변한 것 같지만 사실 경영진과 1선에서 운영하는 운영진들은 변한 것이 없다.

 

바뀐 점이라면 1번에서 기술한 것처럼 놀자TV를 인수하면서 커뮤니티를 넘어서려하고 양지로 끌어 올릴 것이라는 점, 일베도 더 이상 당하고만 있지 않겠다는 점이다. 이것은 행동과 결과로 보여주겠다.

 

4. 적자냐?

한 달 기준

고정 지출액: 1740만원(국내 서버비 제외한 금액)

수익: 1750만원

 

상세내용:

*고정비 지출액

-임금: 1400만원 (대표자, 일반 사무직원 1, 모니터링 4, 개발자 1)

-서버비: 해외 서버비 220만원(2,000달러) + 국내 서버비(타 회사의 정보도 포함되기 때문에 노출 할 수 없어서 미안하다.)

-기타: 사무실 임대료, 관리비, 결제대행업체 이용료 등: 120만원

총 지출액: 1740만원(국내 서버비 제외한 금액)



(해외 서버비 내역)



  ↑20191월 수익(이미지로 공개할게)

 

 

최저 금액(최저 임금과 국내 서버비를 제외)으로 잡아도 적자수준이고 월정계약 같이 유저가 하는 광고가 없으면 적자는 더 심해진다.

 

5. 정게탈출 및 분탕

정치글이라는 것은 개인마다 기준이 너무 다르기때문에 운영진도 애쓰고 있다.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상세내용:

일베는 유머사이트로 시작했지만 정치적 이슈로 성장한 특이한 사이트이다. 때문에 누군가는 정치 사이트면서 유머사이트로 인식하고 반대로 누군가는 유머 사이트면서 정치 사이트라고 인식한다. 여기서 근본적인 문제가 발생한다. 예를 들어, MC무현의 게시글은 대부분의 유저가 유머글로 생각한다. 이 게시글의 특성은 정치인을 희화화 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문재인이나 김정은을 가지고 노잼드립을 친 게시글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MC무현과 마찬가지로 정치인으로 나름의 희화화했지만 재미가 없다는 점에서 유저들의 공감을 얻지 못 했다. 이 글의 본질 즉, 정치인을 흐화화한 게시글이라는 점은 MC무현과 다를 바 없지만 유저들의 평가는 갈린다. 쉽게 말해 재미있으면 유머글 재미 없으면 정치글이 되는 것인데 이는 개인의 웃음 코드에 달려있다. 개인의 웃음 코드가 기준이 된다면 기준은 50만개가 되는 것이고 50만개의 기준은 사실 기준이 없는 것과 다름 없다. 때문에 운영진은 사이트를 유머 사이트면서 정치성향을 띈 사이트로 규정할 것이냐 아니면 정치 사이트면서 유머적 요소가 강한 사이트냐를 결정해야 했다. 운영진은 일베를 유머 사이트로 규정을 하고 정치글이 난무하게 되거나 기사 한 줄 찍 게시글은 정게로 유배를 보내는 조치를 한다. 여기에도 문제는 발생하는데 바로 양질의 정치글을 정치글로 규정하고 유배를 보내느냐 아니면 남겨두느냐 하는 문제가 남았다. 정치글로 규정을 하고 정게로 유배를 보내는 순간 운영진의 고향은 바뀌게 되고 분탕 종자가 된다. 만약 양질의 글이라 판단되어 놔두자고 한다면 운영진은 틀딱이 되어 버린다. 물론 하루에 수많은 글이 올라오는 일베를 시간 당 한 명의 모니터링이 모두 같은 잣대로 커버하는 것은 불가능 하기에 앞에서 열거한 문제점 외에 다른 문제점이 터지기도 한다. 그러나 큰 맥락이 이렇다는 것이고 나머지 부족한 부분은 운영진이 모두 더 노력을 하겠다는 말밖에 말 할 수 없다. 미안하다.

 

6.유지는 놀자TV 벗방BJ인가?

아니다.

 

상세내용:

QnA지원 모니터링 직원이었고 일베 살려보겠다고 똥꼬쇼 하는 것이다. 운영진의 보밍아웃에 대해서는 유튜브 영상에도 올려 놨다. 간단히 말하자면 보밍이 밴인 이유는 친목질로의 변질인데 유지는 QnA아이디로 어떠한 글도 작성하지 않기로 하였고 또한 유튜브지원 이라는 운영자 아이디도 절대 만들지 않기로 하였다. 때문에 친목이라는 본질적인 문제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유튜브 배우로 나선 것이고 유튜브라는 것은 일게이들의 또 다른 가십거리로 삼아주길 바란다. 편집이 좆같으면 좆같다고 말하고 소재가 좆같으면 좆같다고 말하면서 놀이공원에 새롭지만 재미없는 놀이기구가 하나 더 들어섰다고만 생각해주길 바란다.

 

ps

새부 운마 운매 나새로 가시적으로는 4번의 변화가 있었지만 내부적으로는 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운영자의 변화가 유저들에게 혼란을 가져왔던 것이고 개발자의 변화가 지금의 낡은 일베 사이트로의 변모를 나은 것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또 다시 대표자의 변화를 공지하는 것은 혼란만을 초래할 것이라 판단했고 실질적으로 변한 것은 없기 때문에 공지하지 않은 것이다. 이 점에 대해서는 정말 미안하다.

후원금은 아직 출금되지도 않았다. 투네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겠지만 투네이션은 이월하여 정산한다. 예를 들어, 3월 후원금을 4월에 정산 신청을 하면 5월에 받는 구조다. 때문에 아직 출금된 돈은 없지만 대부분 국내 서버비로 나갈 것이다. 국내 업체와 연락한 결과 회사 간의 내용을 공개적으로 발설하는 것을 꺼려했기 때문에 구체적인 액수를 밝힐 수는 없다. 다만 해외 서버비의 몇 배가 된다는 것만 말할 수 있다. 특히 일베는 디도스 공격까지 막아야 하니까... 또한 운영진 직원들에게 상여금 형식으로 지원될 것이다. 일베 모집공고를 보면 알겠지만 모두 최저임금으로 일하고 있다. 인력도 투자이기 때문에 상여금으로도 일정부분 나가게 될 것이고 방송 여건 개선에도 힘을 쓸 계획이다.

 

일베는 코카콜라 같은 사이트가 된 것 같다. 색깔이 확고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사실 이것은 더 이상 신선하지 않은 사이트라는 것이다. 그냥 필요할 때 와서 마음껏 배설하고 그냥 돌아서버리는 사이트가 된 것이지. 때문에 익숙함을 넘어 지루함을 느끼는 유저들은 사이트가 노잼화 되었다고 생각할 것이고 12~14년 사이 활동하던 능력자 게이들은 사이트에 지루함을 느껴 떠났을 수도 있고 아마 나이가 들어 직장을 다니느라, 밥벌이 하느라 사이트에 발길을 끊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디씨는 일베라는 더 더러운 똥이 생겨나면서 이미지가 변화하면 대중성을 얻게 되었다. 일베는 더 큰 똥이 나타나지 않는 이상 계속해서 쓰레기 사이트로 남을 것이고 이는 지속적인 적자라는 말과 같다. 때문에 우리는 더 큰 똥이 나오길 기다리기 보다 이미 더럽혀진 몸, 큰 변화가 없다면 결국 이대로 망해버릴 거라는 결론을 내었고 여러 고민 끝에 방송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꾀한 것이다. 이것이 놀자TV의 인수로 이어지며 지금까지 온 것 같다.

 

모두 나의 불찰로 빗어진 것 같다. 속시원한 해명이 되었으면한다.

 

미안하다.